정우택(왼쪽) 충북지사가 5일 테런스 커닝햄 슈라이너병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이은호 기자>
정우택 충북지사, 난치성 수술 슈라이너 병원 방문
“어린 환자들이 하루빨리 완쾌돼 친구들과 어울려 뛰어놀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충청북도(도지사 정우택)와 남가주 충청향우회(회장 안영재)가 5일 화상 및 정형 등 난치성 장애치료 전문 LA 슈라이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한국 소년소녀 환자들을 방문해 꿈과 희망을 전하는 사랑의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정 지사를 비롯한 충청북도 관계자 30여명과 김재수 LA총영사 등이, 환자 및 의료진 300여명을 격려하고 점심시간에는 직접 이들을 위해 준비한 코리안 BBQ 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정 지사는 “지난 10년간 충북출신 난치성 장애아동 32명에게 무료로 사랑의 인술을 베풀어준 슈라이너 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슈라이너 병원이 큰 공헌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테런스 커닝햄 병원장과 존 로란트 박사는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충북 명예도민 증서와 후원금 7,000달러를 받았으며 답례로 충북과 친선 교류협정을 맺었다. 아울러 충청남도(도지사 이완구) 노인장애인과 이명복 과장은 충남에서 모금한 3,000달러와 대전광역시에서 마련한 2,000달러의 후원금을 병원측에 전달했다.
아닐 행사에는 현재 화상치료를 위해 병원에 있는 10여명의 한국 어린이 등 환자 및 의료진을 위한 위문공연 등 흥겨운 시간도 펼쳐졌다.
하반신 60% 이상의 화상으로 지난 4일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조세진(13)양은 “얼굴도 모르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치료가 끝난 후 한국에 돌아가면 미니 스커트도 입고 친구들과 수영장에도 가고 싶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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