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등 매상 급감 생계 직접 타격…대공황기와 비슷
월가에서 비롯된 금융위기 충격이 메인 스트릿을 강타하고 있다.
데일리 뉴스는 28일 뉴욕의 현 경제상황을 1920년대 미국의 대 공황기 때와 비슷하다고 평가하며 월가의 금융위기가 결국 지역 스몰비즈니스에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데일리 뉴스는 퀸즈 플러싱 최대 상권이 자리한 메인 스트릿과 맨하탄 할렘의 125 스트릿, 브루클린의 코트 스트릿, 브롱스의 주요도로 등에 위치한 스몰비즈니스 업체들이 월가의 리먼 브러더스 파산신청과 더불어 시작된 금융위기 충격으로 매상이 급감하는 등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데일리 뉴스는 플러싱 루즈벨트 애비뉴에 있는 모든 상점들이 ‘가격인하(Sale)’ 배너를 붙여놓고 있다며 월가에서 비롯된 경기침체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플러싱 루즈벨트 애비뉴 선상에서 ‘캠프 뉴욕 의류’ 상점을 운영하는 한인 존 김 대표는 데일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손님들이 물품의 가격을 꼼꼼히 확인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플러싱은 현재 렌트비 급등과 고객 감소로 이중고
를 겪고 있다. 이와 함께 우촌식당의 한 고객도 평균 25달러였던 식비를 최근 10달러에서 15달러로 낮췄다며 월가 충격이후 계속되는 어려운 경기상황을 토로하기로 했다.
월가에서 촉발된 금융위기는 퀸즈만 강타한 것이 아니라 브루클린의 최대 상권이 자리한 코트 스트릿 일대 업소들에도 매출감소를 가져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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