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전문가들 신용경색 대목 경기 하락 전망
크리스마스 대목이 다가오고 있지만 매출이 전례없이 뚝 떨어질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왔다.
CNN 머니는 신용 경색으로 할로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연말 매출이 꽁꽁 얼어붙을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NPD 그룹은 올 연말 매출이 1-2%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전국소매업연맹(NRF)은 11월과 12월 두달동안 매출이 2.1%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월마트와 KB 토이스 등 대형 소매업체들은 벌써부터 대폭적인 할러데이 시즌 세일을 준비하고 있다. NPD 그룹의 마샬 코헨 수석경제분석가는 “연말 매출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한 것은 지난 10년만에 처음”이라며 “신용 경색이 소비자와 소매업체 등 경제 전반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신용 경색으로 소비자들이 지출할 수 있는 비용이 한정되고, 업체 입장에서는 라인오브 크레딧이 짧아져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기 어려워진다는 것.
금융업계는 대출 기준을 강화하고, 크레딧 한도를 낮추면서 소비자들의 지출을 줄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컨설팅회사인 BDO의 캐서린 팍스-심스 파트너는 “소매업체들은 할러데이 재고 제품과 시즌을 앞두고 직원 고용을 확대하며, 할러데이 샤핑 광고 등으로 라인 오브 크레딧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나 이 회사가 금융기관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0% 이상이 크레딧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메리카 리서치 그룹의 브릿 비머 회장은 “이번 연말 대목은 의류나 가정용품 비즈니스들에게 생존 경쟁이 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2% 정도 매출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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