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기존주택 판매 증가.
중간가격 전년비 9% 인하
주택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9월 기존주택 판매가 전달에 비해 5.5% 증가하면서 지난 2003년 6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신규 주택 판매도 2.7% 늘었기 때문이다.
반면 주택 중간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9% 낮은 19만1,600만달러를 기록, 4년래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주택시장의 폭락이 바닥에 가까워졌다는 조짐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주택 가격이 최저치를 확인해야 앞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금융위기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최근의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를 불러일으킨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근원지가 주택시장이었다는 점에서, 주택 시장의 회복이 가장 큰 관심사라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압류 등으로 증가한 주택 재고가 줄지 않는 한 주택 가격은 계속해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10년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한편 미국 주요 도시의 주택 가격은 여전히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S&P Case/Shiller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의 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6.6%가 덜어졌다. 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도시는 30.7%가 하락한 피닉스였으며 라스베가스(-30.6%), LA(-26.7%) 등이었다. 뉴욕은 전년동기 대비 6.9% 떨어졌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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