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건축 관련 규정들을 협회원 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숙지시켜 위반 티켓을 받는 일을 줄이겠다.”
지난 한 해 상당수의 한인 건설업체들이 건축 규정 위반으로 티켓을 받은 것을 지켜본 뉴욕한인건설협회 최재복 회장의 전언이다.
뉴욕시 공사 현장에서의 잇따른 사고로 건설 규정이 대폭 까다로워지면서 한인 건설업계는 주택수리(HIC) 면허 소지와 엔지니어 설계도면 제출, 스캐폴딩 자격증 등의 구비에 바짝 긴장해 있었던 것이다.
최 회장은 “경기 불황으로 건설 경기가 무척 부진했던 지난 한 해 협회원들이 각종 티켓을 떼이며 고생하는 것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올해 협회 주요사업 중 하나로 이 부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이를 위해 협회는 그간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던 건축 규정 관련 세미나를 일반인에게 오픈하고, 세미나를 기술인협회와 공동 추진해 보다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한인 건설 경기 진작의 일환으로는 지난해 뉴욕 시의회가 승인한 퀸즈 윌렛 포인트 재개발 계획에 참여하는 방안이 제기됐다. 최 회장은 “윌렛 포인트 재개발 프로젝트의 일정 부분은 소수계 비즈니스에 할당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한인 건설업체들이 시정부 건설 프로젝트를 따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건설협회는 그동안 위축된 건설 경기가 조만간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지만, 협회원들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자그마한 일에 신경쓰는 한 해가 되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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