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탤런트쇼 ‘콜레보레이션’ 6,000명 열기
게스트 스타로 초청된 보아가 팬들의 환호 속에서 제9회 콜레보레이션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이은호 기자>
본보 후원… 댄서 에비나 1등 영예
‘엔터테인먼트를 통한 아시안 정치력 신장’이라는 모토를 내세운 제9회 콜레보레이션 공연이 21일 오후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본보가 후원한 행사에는 6,000여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고 7명의 출전자들과 게스트 스타들이 출연해 4시간동안 춤과 노래, 마술, 코미디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무대는 다음 달 미국에서 첫 앨범을 발표하는 보아가 특별 게스트 스타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절정에 달했다. 보아를 취재하기 위해 LA지역의 미디어들이 대거 공연장을 찾아 보아의 명성과 미국 진출에 대한 기대를 반영했다. 보아는 싱글 발표곡 ‘잇유업’(Eat You Up)과 다음달 17일 발표하는 앨범에 수록된 신곡 ‘룩 후즈 토킹’(Look Who’s Talking)을 라이브로 선사했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열정적인 댄스와 성숙한 목소리로 미국 진출 성공의 신호탄을 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콜레보레이션은 지난 2000년 한인 1.5세와 2세들을 위한 작은 탤런트 콘테스트로 시작해 9년 만에 미국 최대의 아시안 엔터테인먼트 콘테스트로 발전했다. 콜레보레이션을 처음 조직했던 한인 2세 코미디언 폴 ‘PK’ 김은 “콜레보레이션이 아시아 최고의 스타 보아를 초대할 정도로 성장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며 “엔터테이너를 꿈꾸는 젊은 아시안들에게 등용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 1등은 댄서 케니치 에비나가 차지했고, 상금 2,000달러의 2등은 피아노를 연주하며 자작곡 노래를 부른 제인 루이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공연장 입구에는 현대 제네시스 쿱이 첫 선을 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 4대의 제네시스 쿱을 선보인 현대 전시장에는 젊은 관객들이 몰려 세련된 외관과 뛰어난 성능에 관심을 보였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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