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 아마선수권 이어 유럽서도 ‘최연소 우승’
“이전에 아마추어 대회에서는 많이 우승해 봤는데 프로대회에서 우승한 느낌은 전혀 다르네요
뉴질랜드 한인 대니 리(19·이진명)가 미국 아마추어골프에 이어 유럽 프로골프 투어의 역사도 새로 썼다.
아직 아마추어 신분인 대니 리는 22일 유럽 프로골프 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에서 만 18세 213일의 나이로 우승하면서 데일 헤이스(남아공)가 1971년 스페인오픈 우승으로 세웠던 종전 최연소 기록(18세290일)을 앞당겼다.
2008년 8월 US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최연소 우승 기록(18세7개월)을 뛰어넘어 골프계를 놀라게 했던 대니 리는 1년도 되지 않아 유럽골프의 역사도 갈아 치웠다.
9세 때 부모를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갔던 대니 리는 티칭프로 출신인 어머니 서수진씨로부터 골프를 배웠고 뉴질랜드 국가대표를 지내는 등 기량이 일취월장했다.
2006년에는 한국을 찾아 매경오픈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던 대니 리는 이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골프수업을 받으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을 노려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