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주
“제 이름 건 토크쇼 진행 꿈”
“미스코리아를 넘어 미스 유니버스에 도전해 세계적인 언론인이 되고 싶어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다재다능한 재주꾼 김윤주(18)양은 ‘준비된 미스코리아’로 손색이 없는 후보다.
올 가을 노스웨스턴 대학에 입학해 저널리즘과 정치학을 전공할 예정인 김양은 앤더슨 쿠퍼처럼 CNN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쇼를 진행하는 것이 장래희망이다. 고등학교 시절 내내 뉴스 에디터로 활동했고 지난해 여름에는 OC 레지스터에서 인턴기자로 일하기도 했다.
김양은 2세 때 미국에 왔지만 능숙한 한국어를 구사할 뿐만 아니라 MBC 아나운서 출신인 어머니의 교육으로 발음과 말투가 정확하고,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하는 능력 또한 탁월하다.
특히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승마에 소질이 있어 대회에 출전하기도 하는 등 상당한 실력을 갖고 있다. 또 유치원 시절부터 손에 잡은 바이얼린은 서든 캘리포니아 유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세컨드 바이얼린을 맡아 지난 2007년에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무대에 서기도 했을 정도로 실력파다.
이탈리안 종군기자인 오리아나 팔라치를 존경한다는 김양은 “인터뷰에 몸을 던지는 그녀의 열정을 닮고 싶다”고 말했다. 키 5피트8인치, 몸무게 120파운드, 33-24-34의 매력적인 몸매를 갖고 있다.
<글 김은정 인턴기자·사진 이은호 기자>
# 안예인
“의사 돼 어려운 이웃 돕겠다”
“미스코리아 되면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되찾아 줄래요”
안예인(20)양의 꿈은 의사가 돼 어려운 사람들의 건강을 되찾아 주는 것이다. 1년 간 필리핀으로 선교여행을 갔다 온 안양은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건강은 누구나 보호 받아야 하는 권리라는 것을 느꼈다”며 “미스코리아가 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해 출전하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다.
라시에라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있는 안양은 어렸을 때부터 첼로를 즐겨 연주했고 ‘미인은 잠 꾸러기’라는 말처럼 잠자는 것과 달리는 것을 너무나 좋아한다.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안양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까지 한국에서 보냈다. 2년의 짧은 기간이지만 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안양은 가장 자신 있는 신체 부위로 목과 눈썹을 꼽았다. 한국에서 ‘송승헌 눈썹’으로 놀림 받던 눈썹이 지금은 매력 포인트가 됐다. 콤플렉스라고 생각하는 덧니도 귀여운 이미지를 돋보이게 한다.
존경하는 인물로 어머니를 꼽는 안양은 필리핀에 있을 때 자신에게 매일 편지를 보냈을 정도로 헌신적인 어머니를 닮고 싶단다. 키 5피트7인치, 몸무게 105 파운드로 33-23-34의 늘씬한 몸매를 갖고 있다.
<사진 박상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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