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예방 홍보캠페인 ‘유방암 3일 걷기 행사’가 지난 20일 샌디에고에서 열려 핑크빛 물결로 뒤덮였다.
델마에서 시작하여 라호야까지 뜨거운 열기가 넘친 이번 걷기 캠페인은 유방암 조기발견과 정기검진에 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핑크색 심벌 아래 모인 수천명의 사람들은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도보행진으로 유방암 연구를 위한 후원금을 모으며 각종 이벤트를 통한 유방암 예방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2002년부터 샌디에고 지역에서 시작되어 7회째를 맞이한 ‘유방암 3일 걷기 행사’는 유방암을 이겨낸 사람, 자원봉사자, 간호사들이 패널로 참석, 진지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패널로 나선 정부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정부는 여성들이 정기검진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나 늦은 시기에 유방암 검사에 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토론장에서 예방과 기초의학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여성들은 50세 이후 2년마다 X레이를 통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하며 의사들이 여성들에게 가르치는 자가 검진방법은 이제 멈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방 보건복지부의 예방 서비스 특별 전담기구는 40세 이상의 여성들에게 유방암 조기검진(매모그램)을 1~2년마다 실시할 것을 권고하는 새로운 지침서를 지난 23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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