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평통 후원
‘위코리안스’설립
일자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위한 직업 교육과 취업 알선을 책임질 민관 합작 비영리단체가 탄생해 커뮤니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LA총영사관(총영사 김재수)과 민주평통 LA지역협의회(회장 이서희)가 공동 후원하는 비영리 기관 ‘위코리안스’(Wekoreans·소장 주승돈)는 22일 뉴서울 호텔에서 설명회를 갖고 단체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위코리안스’는 실직 한인 이민자 및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직업 창출 및 알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총영사관이 후원에 나서자 벌써부터 많은 한인들은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일부 단체 및 독지가들은 후원을 약속했다.
주승돈 소장은 “한인들에게 가장 절실한 고용 창출과 직장 내 필요한 인재 양성에 목적이 있다”며 “한인 이민자들의 안정된 생활을 유도해 타운 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위코리안스’는 우선 각 분야의 전문경영인을 초빙해 무료 직업 세미나를 개최, 한인 구직자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구직 희망자들에게 인턴십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일부 한인 업체들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김재수 LA총영사는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한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라며 “한국 정부를 비롯한 미 정부 기관에 지원금을 요청해 ‘위코리안스’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LA평통은 170여명의 위원들이 운영하고 있는 사업체에 ‘위코리안스’를 수료한 한인들이 인턴십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문의 및 후원 신청 (213)272-1654
<김진호 기자>
22일 뉴서울 호텔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위코리안스’ 설립 취지를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이서희 LA평통회장, 주승돈 소장, 김재수 LA총영사, 션 이 총무, 마크 한 박사.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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