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자리잡은 가든그로브 ‘수정교회’(Crystal Cathedral) 성극 ‘글로리 오브 크리스마스’에서 한인 오르가니스트가 3년 연속 연주를 맡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글렌데일에 있는 ‘제일독일교회’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세완 박사.
양 박사는 지난 2008년부터 ‘글로리 오브 크리스마스’의 오르가니스트로 발탁되어 3년째 ‘글로리 오브 크리스마스’의 주요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전체 4명의 오르가니스트 중 유일한 한인이자 아시안이다.
2만여개의 관이 동서남북으로 배치돼 있는 수정교회 파이프 오르간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글로리 오브 크리스마스’에서는 오르간 독주곡을 비롯해 독특한 음색의 크리스마스 캐럴과 실감나는 천둥 번개 등 특수음향까지 모두 오르간 연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일부터 일주일에 2~3회 연주를 이어오고 있는 양 박사는 오는 26일과 29일 공연에서 연주한다.
그녀는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데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혹시 26일이나 29일에 극을 보러 오는 한인들이 있다면 오르간 구경을 시켜주고 싶다. 극이 끝난 뒤 오르간 쪽으로 와서 인사해 달라”고 덧붙였다.
노스웨스턴 음대와 영국 왕립음악대학원을 수석으로 입학한 양박사는 USC에서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
내년 1월3일까지 공연되는 ‘글로리 오브 크리스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이프 오르간 연주와 배우들의 앙상블, 하늘을 나는 천사, 살아있는 낙타와 양, 염소 등이 등장하는 공연으로 유명하다.
www.crystalcathedral.org
<김동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