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사망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6월25일 LA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잭슨의 주치의가 강력한 마취제 프로포폴을 불법 처방하고 잭슨 사망 후 한 시간가량 방치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미국 첫 흑인 대통령 취임
버락 오바마가 제44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1월20일은 역사적인 날이었다. 인종의 벽을 뛰어넘은 첫 흑인 대통령의 탄생은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 새 시대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줬다.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세 번째로 노벨평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지만 수상 자격을 둘러싼 논란으로 빛이 바랬다. 취임 첫해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그에게 실업난과 아프간전쟁 등 산적한 과제는 2010년도 힘겨운 한 해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 타이거 우즈 섹스 스캔들
일부 타블로이드 신문들이 보도했던 타이거 우즈의 섹스 스캔들이 사실로 드러나 전 세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무려 11명의 여성들이 우즈의 애인을 자처하며 나섰다.
■ 허드슨강의 기적
지난 1월15일 뉴욕 러과디아 공항을 떠난 US에어웨이 소속 에어버스 A320 여객기가 출발 4분 만에 허드슨강에 비상 착륙했다. 승객과 승무원 155명이 모두 무사히 구조되는 기적 같은 일이었다.
■ 아프가니스탄 새 전략 발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달 초 고심 끝에 아프가니스탄 새 전략을 발표했다. ‘증파냐 철군이냐’는 갈림길에서 ‘철군을 위한 증파’라는 묘수를 제시했다.
■ 자동차회사 도산
경기 불황의 여파로 미국의 3개 자동차 회사가 최대 위기를 맞았다. 크라이슬러가 4월30일 파산보호 신청을 한데 이어 6월1일 GM 역시 파산보호 신청을 내고 산하 일부 자동차 제작사를 폐쇄 조치했다.
■ 불황으로 몸살 앓는 미국
지난해 주택시장 붕괴로 촉발된 미국의 불황이 올해에도 서민들의 허리를 휘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오바마 행정부의 7,800억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등의 노력으로 끝없이 하강하던 경기 침체에 일단은 제동이 걸리고 있다. 특히 부실자산 구제프로그램(TARP)에 따라 정부로부터 거액을 지원받은 대형 은행들이 1년 만에 서둘러 자금 상환에 나서고 있어 불황 탈출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팽배해 있다. 그러나 실업률이 2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위기의 고통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텍사스 포트후드 총기 난사사건
텍사스주의 포트후드 미군기지에서 11월5일 오후 정신과 군위관 니달 말릭 하산 소령이 파병을 위한 신체검사를 받던 군인들을 향해 사제 권총 2자루를 난사, 13명이 죽고 30명 이상이 다쳤다.
■ 에드워드 케네디 사망
지난 8월26일 미국 진보정치인의 대명사로 불리던 민주당의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이 77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그는 뇌종양 투병중이었다. 내년 1월 그의 공석을 메울 연방 상원의원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 전국민 의료보험
100년을 끌어오던 미국의 전국민 의료보험 실현이 눈앞에 다가섰다. 지난 11월7일 민주당 주도의 하원 의료개혁안이 연방하원을 통과한데 이어 상원 의료개혁안이 24일 표결에 부쳐지지만 통과가 확실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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