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선교회, 장애인 학생 15명에 장학금
울타리선교회, 노숙자 찾아 양말 등 선물
한인 봉사단체들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을 맞아 한인타운 곳곳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
어려운 가운데 꿈을 펼쳐가는 장애인 장학생을 선발해 격려하는가 하면, 다운타운 노숙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성탄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한다.
‘샬롬장애인선교회’(대표 박모세 목사)는 크리스마스 이브날인 24일 JJ 그랜드 호텔에서 장애인 가족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가족 중에 장애인이 있는 중·고·대학생 15명에게 일인당 500~1,000달러, 총 1만2,000달러가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홈리스 봉사를 하는 ‘울타리선교회’(대표 나주옥 목사)는 25일 오전 7시30분 다운타운 6가와 타운(Towne) 코너, 오전 10시30분 42가와 웨스턴에 있는 울타리선교회 교회에서 홈리스들에게 도넛과 양말, 속옷 등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다.
울타리선교회는 지난 20일부터 양말과 속옷을 조금씩 나눠주고 있는데 노숙자들이 한 번에 많은 양의 양말과 속옷 등 생활용품을 받게 될 경우 현금으로 교환해 마약을 구입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나주옥 목사는 “성탄절 아침은 불쌍한 노숙자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연말이라 자원봉사자들이 노숙자들을 위한 선물을 많이 준비해 와 매일 아침 나눔의 기쁨이 크다”고 말했다.
‘비전시각장애인센터’는 올림픽과 놀만디 인근에 있는 선교센터에서 25일 오전 11시 성탄예배를 갖는다. 매주 일요일 선교센터에서 주일예배를 갖고 있으며 성탄절을 맞아 기념예배를 준비, 선교회 회원 및 가족들과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성탄절 연휴 뒤인 2009년의 끝자락에서는 한인 5개 봉사단체가 연합해 개최하는 ‘2009 밀알 송년의 밤’ 행사가 오는 29일 또감사선교교회(담임목사 최경욱)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남가주 밀알선교단(단장 이영선)을 비롯해 나눔선교회(대표 김영일·한영호 목사), 종려교회(전성도 전도사), 남가주 농아교회(강상희 목사), 사랑의 선교회(느헤미야 공 전도사) 등 5개 단체가 참여한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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