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인 25일 소외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훈훈한 행사들이 남가주 곳곳에서 열렸다. 이날 남가주 교회들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성탄 예배와 미사 및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극 뮤지컬 등 특별 행사를 갖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온 세상에 가득 퍼지길 기도했다.
25일 오전 7시30분 울타리선교회(대표 나주옥 목사)가 LA다운타운 타운(Towne) 코너와 울타리선교회 교회에서 홈리스들에게 도넛과 양말, 속옷 등의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며 나눔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어 자원봉사단체인 미드나잇 미션은 수천명의 홈리스를 초청해 브런치를 함께 한 후 산타 빌리지에서 불우 아동을 대상으로 장난감을 마음껏 골라 갖고 산타클로스를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할리웃 래프 팩토리가 정오부터 제31회 장난감 나눠주기 행사와 더불어 소외 계층에게 크리스마스 무료 저녁식사를 제공했으며, 푸드 온 풋 역시 800명 이상의 홈리스와 불우 이웃, 독거노인들을 초청해 저녁 식사 및 슬리핑백을 선물로 전달했다.
24년째 소외된 이웃과 성탄의 기쁨을 나누어온 할리웃 연합 감리 교회는 올해도 크리스마스 디너 프로젝트를 통해 1,500명의 홈리스들과 소외계층을 초청, 성탄절만찬을 나누고 의류와 장난감, 생필품 등의 선물을 나눠주며 불우이웃들의 용기를 북돋웠다.
한편 나성영락교회(담임 림형천 목사)는 오전8시부터 3부에 걸쳐 크리스마스 예배를 드린 후 유아세례식을 진행했으며, 주님의 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는 오전10시20분 글로리 어린이 합창단이 공연하는 성탄 뮤지컬로 크리스마스 예배를 열었다.
남가주사랑의교회(담임 김승욱 목사)는 오전9시15분 영어예배와 11시15분 한국어예배로 진행되어 ‘기쁘다 구주 오셨네’ 등 성탄을 축하는 노래를 부르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온 세상에 퍼지길 기도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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