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면서 가주지역에서는 교통사고 및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올해 연말까지 이어지는 할러데이 연휴기간 발생할 각종 사건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및 화재안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교통사고
남가주 일대에는 크리스마스이브부터 각종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24일 오후5시12분께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인근에서 고가의 페라리 차량이 토잉 트럭과 충돌하여 페라리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24세의 남성이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사고차량 운전자와 토잉 트럭에 탑승하고 있던 2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25일 새벽 2시42분께는 101번 벤추라 프리웨이 서쪽방면 밴나이스 블러바드 출구 근처에서 2대의 차량이 충돌하여 한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서쪽방면 전 차선이 1시간가량 전면 통제되었고 오전 4시 28분께는 5번 프리웨이 선상 플레처 드라이브 북쪽방면에서 차량 한 대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아무런 인명피해는 없었다.
같은 날 오전 10시7분께 105번 프리웨이 글랜 앤더슨 서쪽 방면과 110번 하버 프리웨이 동쪽 방면이 만나는 지점 부근에서 한 대의 차량이 역주행을 하여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으며 부상자는 없었다. 정오께는 5번 샌타애나 프리웨이를 달리던 토요다 캠리 차량이 가필드 애비뉴 출구 근처에 쌓아둔 제방을 들이받아 가필드 애비뉴 출구가 수 시간 동안 통제되는 바람에 사고발생 인근 교통 혼잡을 빚었다.
▲화재발생 예방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집안 내 설치한 크리스마스트리나 잡다한 물건을 벽난로에 집어넣어 소각하는 행위는 대형화재의 원인이 된다. LA소방국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크리스마스트리나 땔감 혹은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지 등을 벽난로에 집어넣어 소각하는 경우가 잦다”며 “이러한 행위는 큰 화재를 야기할 뿐 아니라 이로 인해 해마다 수많은 가정이 집을 잃어버린다”고 말했다.
패사디나 소방국 데니스 다운스 국장은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화재예방을 막는 안전수칙으로 ▲트리장식에 사용되는 조명 전구를 외출 시 항상 끄고 플러그를 빼 놓을 것 ▲크리스마스트리를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곳에 설치하지 말 것 ▲벽난로 인근에 크리스마스트리를 놓지 말 것 ▲크리스마스트리와 벽난로 옆에 항상 소화기를 배치할 것 등을 조언했다.
<김철수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뉴포트 비치 지역 베이사이드 드라이브 이스트 코스트 하이웨이를 달리던 페라리 차량이 토잉 트럭과 충돌하여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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