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 팻 함유 기름 가주서 첫 사용 금지
뉴햄프셔의 동성결혼 허용부터 켄터키의 급료 담보 융자 규제 등등. 2010년 주민들의 생활을 바꿔줄 새로운 법들이 주별로 시행된다.
캘리포니아는 미국내에서 처음으로 식당에서 뇌졸중과 심장질환 유발의 위험성이 있는 트랜스 지방 함유 기름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이에 따라 주문당 트랜스지방 0.5그램 이상 함유된 마가린이나 오일을 사용한 요리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없게 된다. 이 규정을 위반하면 1,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 법은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2008년 서명했으나 식당들에 1년간의 유예기간을 준 후 올해부터 시행하는 것이다. 일부 미국 내 도시에서도 이와 유사한 법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뉴햄프셔는 동성연애를 허용하는 5개주에 합류한다.
켄터키는 급료를 담보로 융자해주는 일명 ‘페이데이’ 융자 비즈니스를 규제하는 새 법을 시행한다.
앞으로 받을 한 차례 봉급으로 두 번의 융자가 가능하지만 액수는 도합 500달러로 제한한다. 급료 담보 융자는 보통 이자율이 높아 돈을 빌리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정부가 액수를 제한하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자동차 배기통 절도를 막는 또다른 새 법이 시행된다.
자동차 배기개스 속의 유해 성분을 무해화하는 장치인 촉매 컨버터내에는 값비싼 은이 장착돼 있는데 이를 노린 절도범들이 배기통을 통째로 뜯어다가 파는 사건이 빈번하다. 이를 막기 위해 정부는 폐금속 수집상이나 정크야드 업소들은 촉매 컨버터 구입시 판매자를 기록토록 의무화 했다.
일리노이는 운전중 텍스트 메시지나 이메일을 금지하는 법을 시행한다. 현재 미국에는 17개 주가 이를 시행하고 있다. 일리노이는 또 고속도로 공사 구간이나 학교 인근지역에서의 셀폰 사용도 전면 금지한다.
또 오리건주도 운전중 셀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며 위반시 9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된다.
텍사스주는 10대 청소년들이 ‘인공 햇볕 그을림’(tan) 업소를 이용할 경우 성인과 동행해야 한다.
금연에 대한 새로운 법을 시행하는 주도 있다.
담배 제조업이 많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올해부터 대부분의 식당이나 바에서 금연을 실시한다. 그러나 시가를 피우는 ‘시가 바’나 컨트리 클럽, 재향군인회 같은 비영리단체가 운영하는 장소는 제외된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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