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스트라노 통합교육구 교직원과 지지자 400여명은 지난달 31일 교육구 앞에서 봉급 10.1% 삭감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자들은 ‘교사들을 존경하라’ 등을 비롯해 카피스트라노 교육구의 처사를 비난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또 이들은 2,300명의 교사들이 가입되어 있는 교사노조와 임금협상 재개를 요구했다.
줄리아 퍼구슨 교사(키노시타 초등학교 4학년)는 “다른 교육구도 카피스트라노 교육구가 겪는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다른 교육구들은 카피스트라노 교육구처럼 요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애나 브리슨 교육위원장은 “이번 결정에 대해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굉장히 고통스럽다는 것을 이해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 협력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카피스트라노 통합교육구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31일 3,400만달러의 예산부족을 충당하기 위해서 교직원들의 반대 항의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의 봉급을 10.1% 일괄적으로 삭감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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