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체 등록 한인업소 분석
▶ <1> 지역별 현황
신규 5개중 하나꼴
풀러튼·어바인 등까지
합하면 한인업소 절반
한인들은 비즈니스를 새로 오픈하려면 반드시 사업체 등록을 해야 하고 5년에 한번 갱신해야 한다. 사업체 등록 때 서류에는 해당 지역과 업종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이 사업체 등록 내용을 중심으로 한인들이 선호하는 도시들과 업종을 분석해 보았다.
OC 한인들은 지난해 가든그로브시에 사업체 등록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 OC 지국을 통해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사업체 등록을 한 430업소를 분석한 결과 가든그로브가 총 90업체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OC 전체 한인 사업체 등록의 20.1%이다. 신규업체 5곳 중 하나는 가든그로브 지역에 터를 잡은 셈이다.
OC 한인 밀집지역인 가든그로브 풀러튼, 어바인, 부에나팍 등에는 이 기간에 사업체 등록을 한 전체 한인 신규 비즈니스들의 52%가 몰려 있다. 지난해 신규 사업체 등록의 절반 이상이 이 지역에서 업소를 오픈했다.
도시별로는 풀러튼에는 49업소, 어바인에는 43업소들이 사업체 등록을 했으며, 부에나팍 42개, 가든그로브 90개 업체와 합치면 총 224개가 이 도시들에 몰려 있는 셈이다. 지난 2006년도에도 이 지역 사업체 등록 숫자가 50%를 넘긴 바 있다.
한인인구는 적지만 OC를 대표하는 도시 중 애나하임에는 총 36개의 한인업체가 몰려 있고 라하브라에 24개, 웨스트민스터에 22개로 각각 나타났다. OC 내 최대 도시인 샌타애나시에는 15개 업체가 사업체 등록을 했다.
그밖에 도시는 커지 않지만 한인인구 비율이 높은 사이프레스에는 12개, 터스틴에는 7개, 라팔마에는 5개, 플라센티아·요바린다 지역에는 15개, 브레아 지역에는 11개가 몰려 있다. 특히 미션비에호와 풋힐랜치에 각각 5개의 신규업체가 등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선셋비치, 라구나니겔, 샌후안 카피스트라노, 선셋비치, 라데라랜치, 랜초 샌타마가리타등 비교적 한인들이 적게 사는 지역에는 1~3개의 한인업소가 신장개업을 했다.
다음은 각 도시별 지난해 사업체 등록을 한 한인사업체 수
▲가든그로브 90 ▲풀러튼 40 ▲어바인 43 ▲부에나팍 42 ▲애나하임 36 ▲라하브라 24 ▲웨스트민스터 22 ▲샌타애나 15 ▲사이프레스 13 ▲브레아 11 ▲코스타메사 10 ▲요바린다 8 ▲파운틴밸리 7 ▲플라센티아 7 ▲터스틴 7 ▲오렌지, 스탠튼, 미션비에호, 풋힐랜치 각각 5 ▲헌팅턴비치 4 ▲선셋비치, 레익 포레스트, 애나하임힐스, 대너포인트, 라구나니겔, 실비치, 샌후안 카피스트라노, 라데라랜치 1~3개.
<이종휘 기자>
한인업주들은 가든그로브에 사업체 등록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타운 아리랑 마켓 몰 내의 업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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