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군단 시즌 4승‘파란불’
▶ LPGA 스테이트팜 2R
LPGA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 이틀째 경기에서 허미정과 양희영이 1타차 1, 2위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점령하는 등 한인군단이 시즌 4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11일 일리노이 스프링필드의 팬서크릭 컨트리클럽(파72·6,746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허미정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이틀 연속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양희영(11언더파 133타)을 1타차로 제치고 전날 공동 4위에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양희영은 보기없이 버디 5개와 이글 1개로 이날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5타를 휘둘러 허미정을 1타차로 바짝 추격했다.
한인낭자군의 기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양희영에 1타 뒤진 공동 3위 그룹(10언더파 134타)에도 박인비와 최나연이 포진했고 공동 9위그룹(8언더파 136타)에도 박희영, 한희원, 김송희 등 3명이 올라있어 탑10에만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이틀 연속 3언더파 69타를 친 미셸 위는 선두에 6타차 공동 23위(6언더파 138타), 디펜딩 챔피언 김인경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2위를 달리고 있다.
단독선두로 나선 허미정.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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