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주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 김나연·미 임은희
2010년도 남가주 한인사회 최고의 미인을 뽑는 ‘제39회 남가주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이지현(19)양이 영예의 진을 차지했다.
한국일보 미주본사 주최로 18일 오후 7시부터 윌셔 이벨극장에서 1,0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후보 18명이 지성과 미모의 대결을 펼쳤다. 남가주 미스코리아 선에는 김나연(19)양, 미에는 임은희(18)양이 각각 선발되는 기쁨을 안았다.
“타인종 친구에 한국 알리겠다”
“제가 남가주 미스코리아에 뽑혔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남가주 미스코리아 진 타이틀에 걸맞은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39회 남가주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진으로 뽑힌 이지현(사진·19·영어명 제니퍼)양은 최고 미인의 왕관을 차지한 후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 채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한국 대회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겠다는 말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양은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미스코리아로 한국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서 한인사회를 잘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행사 당일 가장 많은 타인종 친구들이 이양을 응원하기 위해 찾은 것에 대해 이양은 “이번 미스코리아 대회는 아직 한국이란 나라를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도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던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두 시간 밖에 잠을 못잤지만 긴장감으로 행사중에 피로를 느끼지 못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양은 큰 키에 이국적인 외모로 관중들로 하여금 끝없는 환호성을 이끌어냈고 재치 있는 말로 관객들로 하여금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양은 호주에서 태어나 두 살 때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뒤 페닌슐라 고교를 거쳐 현재 UC어바인에서 심리학과 사회행동론을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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