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경찰서 경관들과 한인 후원회원들로 구성된 축구팀이 창단돼 경찰과 한인사회가 거리를 좁히는 데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올림픽 경찰서에서 창단식을 가진 ‘올림픽 축구단’은 차량절도수사과 론 김 수사관을 주축으로 경관 15명과 올림픽 경찰서 후원회(OBA) 회원 10명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창단식에 참석한 매튜 블레이크 서장은 “축구팀이 창단을 손꼽아 기다렸다. 팀 창단에 힘써 준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한다”고 축구팀 창단을 환영했다.
블레이크 서장은 “올림픽 축구단이 한인타운 인근의 여러 축구동호인 팀들과 활발한 친선경기를 벌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OBA 에드워드 구 명예회장은 “1년간 준비를 거쳐 마침내 창단된 우리 축구팀이 경찰과 지역사회의 유대를 돈독하게 맺어주는 촉매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다른 경찰서들에도 축구팀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BA는 올림픽 경찰서 외에 5개 경찰서에 주민과 경관이 함께하는 지역 축구팀 결성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올림픽 축구단은 앞으로 앰배서더 호텔 부지에 들어서는 케네디 고교 운동장을 홈구장 삼아 축구를 통한 커뮤니티와의 교류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축구단에는 론 김, 샨 김, 조지 이 수사관 등 한인 경관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창단식에는 한인 축구동호회 ‘FC LA’‘천호 축구팀’ 등이 함께 참석해 ‘올림픽 축구단’의 창단을 축하했다. 또 가주 한의사협회(회장 김갑봉)는 축구단의 경기 때마다 회원 한의사를 보내 선수들의 응급치료를 돕기로 했다.
<양승진 기자>
22일 오전 올림픽 경찰서에서 열린 ‘올림픽 축구단’의 창단식에 참석한 LAPD 올림픽 경찰서 매튜 블레이크 서장이 축구팀 결성의 취지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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