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 우루과이전, 대표팀 라인업은
▶ ‘양박쌍용’필승카드… 수아레스 등 3각편대 경계
‘약속의 땅’ 포트엘리자베스에서 8강 고지를 향한 태극전사들과 남미의 전통 강호 우루과이 간 결전은 양국의 축구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맞대결이다.
한국은 이번 8강 티켓 성취를 통해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그림자를 벗어던진다는 각오로 나섰고, 월드컵 통산 우승 2회에 빛나는 우루과이도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무려 20년 만에 본선 16강에 진출, 서로 양보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치게 된다.
‘16강팀답게 멋진 승부를 펼치겠다’는 출사표를 던진 허정무 감독이 우루과이 격파의 선봉장으로 간판 골잡이 박주영과 염기훈을 투톱으로 배치해 상대 골망을 흔들기에 나선다.
좌우 날개와 중앙 미드필더진은 변함없이 박지성-이청용 콤비와 김정우-기성용 듀오가 호흡을 맞춘다. ‘양박(박주영, 박지성) 쌍용(이청용, 기성용)’은 우루과이와 맞대결에서도 허 감독 전술운용의 필승 카드로 나선다.
허 감독은 상대 중앙수비진이 두꺼운 것을 고려해 조별리그 세 경기 5골 중 3골을 수확했던 세트피스로 골문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전담 키커인 박주영과 염기훈, 기성용이 한 방을 준비한다. 또 무리한 공격으로 상대에 역습을 허용하지 않는 한편 박지성과 이청용을 이용한 좌우 측면돌파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에 맞서는 우루과이의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은 멕시코와 조별리그 3차전 때와 같은 4-2-3-1 전형을 구사할 전망이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가 투톱을 맡고 디에고 포를란이 처진 스트라이커로 뒤를 받쳐 공격의 삼각편대를 이룬다. 한국 수비수들로선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이들 트리오에 긴장의 고삐를 늦출 수 없다. 또, 좌우 측면 미드필더는 알바로 페레이라와 에히디오 아레발로가 서고 중앙에선 디에고 페레스가 경기를 조율한다.
박지성 / 루이스 수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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