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60주년 기념 LA총영사관 초청행사
미군·한국군 유공자 등 3백여명 참석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고 이들을 위로하는 참전용사 초청 한국전 발발 60주년 기념행사가 열려 이들의 헌신과 희생을 되새겼다.
25일 LA 총영사관(총영사 김재수)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 및 한국군 재향군인 100여명과 미 40사단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은 한국전에 참전한 여러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결코 이루어질 수 없었을 것”이라며 “참전용사 모두에게 한국 국민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캇 존슨 40사단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참전용사를 초대해 주어 감사하다”며 “60년 동안 이어진 한미 양국의 동맹관계는 앞으로도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국전 당시 하사로 수도권 지역 전투에 참가한 커티스 엘더(82·토랜스)는 “1946년과 1950년 두 번 한국에 파견됐다. 당시 한국은 매우 가난한 나라였다”며 “지금처럼 발전한 게 믿어지지 않는다. 잊지 않고 초대해 준 한국 정부와 국민에게 감사드린다”며 감격스러워했다.
기념식에 앞서 행사장 주변에서는 한국전쟁 사진전과 참전용사 초상화 촬영 대회가 열렸으며 식후에는 40사단 밴드공연과 한국 전통무용 공연이 열려 흥겨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조재길 세리토스 시의원, 이서희 LA 민주평통 회장 및 안영대 OC 민주평통 회장 등 한인사회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해 참전 용사들을 격려했다.
<정대용 기자>
25일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한국전쟁 60주년 기념 참전용사 초청행사’ 도중 한국군 참전용사들이 기립하자 참석자들이 박수로 격려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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