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가 한국에 분교를 설립하기로 한데 이어 남가주의 대표적인 유명 사립학교인 ‘채드윅 스쿨’이 한국 송도에 국제학교를 설립키로 하는 등 미 사립학교들의 한국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다.
25일 한국 교육과학기술부는 채드윅 스쿨이 송도에 설립을 요청한 ‘채드윅 송도국제학교’(http//www. chadwickinternational.org) 설립 신청을 승인했다.
오는 9월 인천 송도에 개교할 예정인 이 학교는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2,080명의 학생을 모집하는 종합학교로 운영된다.
채드윅 스쿨 측은 개교 첫 해인 올해는 유치원부터 7학년까지 신입생 260명을 우선 모집한다고 밝히고 있다.
송도 한복판 17에이커 부지에 74개 교실과 체육관과 극장 각각 2개, 13개 과학실험실, 다용도실 등 50만 스퀘어피트의 교사 시설을 확보한 학교 측은 평균 경력 16년인 교사 35명을 채용해 학생 대 교사 비율은 8대1로 맞춘다는 계획으로 학비는 유치원~5학년이 2만6,000달러, 6~7학년은 2만8,000달러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 측은 “75년 전통의 채드윅 교육 방법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학생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한국에 학교를 개설하게 됐다”며 “동북아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 때문에 한국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난 학생들이 입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교 측은 한국인과 외국인 비율을 3대7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USC는 지난 2월 인천에 분교 형태의 제2 캠퍼스를 2011년에 개교한다고 발표했고 메인주의 사립학교인 ‘리 아카데미’(Lee Academy)는 8월부터 대구에 분교 형태의 ‘대구국제학교’(DIS·www. dis.or.kr)를 개교할 예정이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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