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아일랜드에서 열린 자선 대회에서 7오버파로 부진했다.
우즈는 5일 아일랜드 리머릭의 어데어 매너 골프장(파72·7,463야드)에서 열린 JP 맥마너스 인비테이셔널 프로암대회 1라운드에서 7오버파 79타를 쳐 출전한 프로 선수 54명 가운데 공동 48위에 그쳤다.
이 대회는 1990년 시작됐으며 5년에 한 번 열린다. 미국과 유럽 투어 선수들과 유명 인사들을 한 조로 묶어 프로암 형식으로 치러지며 수익금은 아일랜드 자선 단체에 기부한다.
이날 우즈는 버디는 1개 밖에 잡아내지 못하고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를 쏟아냈다. 12번 홀 티샷이 갤러리에게 맞는가 하면 공을 세 번이나 물에 빠트리는 등 샷이 엉망이었다.
한편 265주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우즈는 8일부터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스코틀랜드오픈 결과에 따라 2위로 내려설 가능성이 있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필 미켈슨(미국)이 우승하거나 단독 2위에 오르면 1위는 미켈슨 차지가 된다.
타이거 우즈는 인기는 여전한 반면 예전의 실력이 안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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