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 디어클래식 2R
▶ 찰리 위 공동 17위
잔 디어클래식에서 찰리 위가 공동 17위에 올랐으나 최경주는 PGA투어에서 근 1년만에 처음으로 컷오프의 고배를 마셨다.
9일 일리노이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7,257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찰리 위는 버디 5,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이틀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케빈 서덜랜드, 채드 콜린스 등과 함께 공동 17위가 됐다. 하지만 이틀 합계 16언더파 12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스티브 스트리커와는 9타 차이가 벌어져 우승도전은 버거워 보인다. 스트리커는 전날 12언더파 59타를 친 폴 고이도스를 1타차로 추월,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고이도스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127타로 2위를 달렸고 공동 3위 제프 매거트, 조지 맥닐, 매트 존스의 11언더파 131타에 비해 4타 앞섰다.
한편 최경주는 이날 버디와 보기를 2개씩 맞바꿔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 공동 105위에 그쳐 컷 탈락했다. 컷오프선인 4언더파에 비해 3타를 더 친 최경주는 PGA 투어에서 지난해 8월 바클레이스 이후 15개 대회 연속 컷 통과 행진이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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