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들이 2라운드를 끝으로 전멸한 유럽프로골프투어 바클레이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에도아르도 몰리나리(이탈리아)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몰리나리는 11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로흐 로먼드 골프클럽(파71·7,149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3오버파로 버텨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우승하며 상금 60만1,600유로를 챙겼다.
몰리나리는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올해 미국 대 유럽 대항전 라이더컵에 출전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비바람에 부는 가운데 전반에만 2타를 잃었던 몰리나리는 14번홀(파4)에서 1타를 줄였지만 15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큰 고비를 맞았다. 그러나 몰리나리를 추격하던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도 이때까지 5타를 잃어버려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결국 클라크는 9언더파 275타를 쳐 준우승에 그쳤고 라파엘 자클린(프랑스)이 3위(8언더파 276타)에 올랐다.
우승자 에도아르도의 동생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도 우승 경쟁에 끼었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1오버파에 그쳐 공동 4위(7언더파 277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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