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가 육가공 브랜드 ‘육풍’을 런칭하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15일 오전 11시 윌셔 플라자 호텔에서 ‘육풍’ 런칭기념 기자회견을 개최한 해태는 이번 행사에서 소시지, 햄, 훈제 등 5가지 육가공 제품을 소개했다. 육가공 식품이란 정육을 주원료로 하는 가공 햄, 소시지, 베이컨, 포장육 등을 일컫는다. 최근 대부분의 한국 식품들이 미국에 수입되고 있지만 농무부(USDA) 규정상 해외 육가공 식품의 미국 내 판매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보니 한국 산 특유의 육가공 식품을 미주 한인들이 맛볼 수는 없는 실정이었다.
해태 심진수 팀장은 “미국 소시지와 햄은 짠맛이 강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오히려 한인들 입에는 맞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를 보완해 육풍은 한인 소비자들 입맛에 맞는 다양한 육가공 제품들을 USDA 규정에 맞게 생산됐다”고 소개했다.
이미 이번 주부터 한인 마켓에 시판중인 육풍 제품은 ▲숯불 갈비 맛 소시지 ▲김밥용 햄 ▲훈제 족발 ▲훈제 닭다리 ▲훈제 칠면조 등 총 5가지다. 가격은 4.99~6.99달러 선. 이외에도 해태는 올해 안에 비엔나 소시지, 샌드위치용 햄 등 다양한 종류의 육가공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해태 정정우 대표는 “이번 육풍 런칭을 기점으로 보다 더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인사회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해태 심진수 팀장이 이달 새로 런칭한 육가공 브랜드 ‘육풍’을 소개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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