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출전 백상배 미주오픈 우승·준우승자
■리노-타호오픈 2R
한승수 1언더 33위 ‘여유’
우승했던 케니 김은 탈락
지난 5월 본보 주최 백상배 미주오픈에서 플레이오프까지 가며 우승을 다퉜던 한인선수 두 명이 나란히 출전한 PGA투어 리노-타호오픈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16일 네바다 리노의 만트로 골프 & 컨트리클럽(파72·7,472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올해 백상배 준우승자인 한승수(23)는 버디 5개를 잡고 보기 4개를 범해 1언더파 71타를 기록, 이틀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3위에 오르며 가볍게 컷을 통과, 주말 라운드에 진출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치는 무난한 출발로 컷 통과 가능성을 엿본 한승수는 이날 10번홀에서 출발, 전반엔 버디 2, 보기 3개로 1타를 잃었으나 후반 들어 1, 4, 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컷 안정권으로 진입한 뒤 6번홀 보기에도 불구, 컷오프선을 3타차로 여유있게 넘어섰다.
반면 백상배 2라운드에서 앞서던 한승수를 막판에 따라잡고 플레이오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던 케니 김(24·윤기)은 막판 난조로 아쉬운 컷오프의 고배를 마셨다.
첫날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던 케니 김은 이날 11번홀까지 버디만 3개를 잡아 컷오프선 안쪽으로 진입하는 저력을 보여줬으나 이후 12번홀부터 4연속홀 보기 등 마지막 7홀에서 8타를 잃는 난조에 빠져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김동우 기자>
지난 5월 백상배 미주오픈에서 우승했던 케니 김은 PGA투어 리노-타호오픈에서 막판 난조로 아쉽게 컷 통과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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