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워드 구씨… 서상석·정지나·브래드 이씨는 부이사장에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춘식)가 에드워드 구 이사를 신임 이사장에 선임했다.
LA 한인상의는 20일 옥스포드팰리스 호텔에서 정기이사회를 갖고 이사장, 부이사장 선임 등 현안을 논의했다. 김춘식 회장이 이끄는 34대 회장단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이사회에는 이사 70여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이사회에서 김춘식 회장은 “LA한인상의는 회원간 단합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인사회 단체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LA한인상의 회장으로서 더욱 열심히 봉사해 상의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에드워드 구 이사가 신임 이사장에, 서상석·정지나·브래드 이 이사가 부 이사장에 선임됐다. 에드워드 구 신임 이사장은 “훌륭한 이사들이 많음에도 이사장에 선임돼 감사와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회장을 보좌해 상의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드워드 구 이사장은 지난 2004년부터 LA 한인상의 이사로 활동해 왔으며 지난해 엑스포 위원장을 맡아 명원식 전 회장과 함께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었다. 서상석·정지나·브래드 이 부이사장은 각각 2008년, 2006년, 2009년 이사로 합류했으며 지난 33대 회장단에서 대외협력 분과위원장, 멤버십 분과위원장, 분쟁조정 분과위원장 등으로 활동한 바 있어 젊으면서도 경험과 추진력을 갖춘 이사장단이라는 평가다.
한편 34대 회장단은 이날 이사회에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통해 2010-2011년도 예산을 공개했다.
LA 한인상의의 올해 예산은 총 60만 달러로 책정됐으며 이중 임원, 이사회비 등 회비 수입을 제외한 행사 수입이 40여만달러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심민규 기자>
20일 이사회에서 이사장에 선임된 신임 이사장단과 회장단이 이사들의 축하를 받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브래드 이 부이사장, 서상석·정지나·에드워드 구 이사장, 전석호 부회장, 김춘식 회장, 박종태·김주연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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