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두에 4타차 공동 14위로 상승
▶ 캐나디언오픈 2R
PGA투어 캐나디언오픈에서 케빈 나(27)가 전날에 이어 또 다시 3타를 줄이며 선두에 4타차 공동 14위로 점프, 커리어 투어 첫 승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23일 온타리오 토론토의 세인트조지 골프클럽(파70·7,046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케빈 나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이틀합계 6언더파 134타가 된 케빈 나는 전날 공동 24위에서 공동 14위로 순위가 10계단 상승했고 10언더파 130타로 공동선두로 나선 딘 윌슨과 팀 클락을 4타차로 쫓으며 선두추격이 충분한 가능한 사정권 내에 포진했다. 백나인에서 출발한 케빈 나는 10번과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3타를 줄였으나 후반에는 4, 5번홀에서 보기-버디를 맞바꾸는데 그쳐 1타차로 탑10 진입을 놓쳤다.
한편 함께 출전한 찰리 위는 버디만 2개를 잡아 합계 3언더파 137타, 공동 41위로 컷을 통과했으나 대니 리는 6오버파 76타로 무너지며 합계 5오버파 145타로 컷오프됐다. 케빈 나와 같은 조로 플레이한 잔 데일리는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해 합계 1언더파 139타, 공동 68위로 컷에 턱걸이했다. 전날 코스레코드를 치며 깜짝 선두로 나섰던 브렌트 델러후세이는 1타를 줄이며 합계 9언더파 131타로 공동선두에 1타차 공동 3위로 물러섰다.
케빈 나는 이틀연속 3타를 줄이며 공동 14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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