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투어 캐나디언오픈 4위…케빈 나 13위
페테르손 우승
찰리 위가 PGA투어 캐나디언오픈에서 탑 5위권 안에 들며 선전했다.
찰리 위(38)는 25일 캐나다 토론토 세인트조지골프클럽(파 70·7,04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엮어내며 4언더파를 기록,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지난 3월 혼다 클래식 8위와 4일 끝난 AT&T 내셔널에서 4위에 이은 올시즌 세 번째 ‘탑10’이자 두 번째 탑 5였다. 특히 2라운드 가까스로 컷오프를 통과한 후 엮어낸 성적이라 그 의미가 더욱 값졌다.
이번 대회까지 총 112만7천440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 지난 2007년(114만5천975달러)부터 2008년(151만5천395달러), 2009년(137만5천96달러)에 이어 4년 연속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찰리 위는 전반에 두타를 줄이고 나서 11번홀(파5)과 12번홀(파4)에서 이글과 버디를 연속으로 잡으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2라운드 공동 14위, 3라운드 공동 10위를 달리며 우승을 노렸던 케빈 나(27)는 보기 3개를 연발하며 9언더파 271타를 기록 공동 13위로 밀려났다.
한편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킨 딘 윌슨(미국)에 6타 뒤졌던 카를 페테르손(스웨덴)이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네번째 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페테르손은 윌슨이 보기 3개에 버디 1개로 무너진 사이 13번홀(파3)과 14번홀(파4), 15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역전에 성공, 14언더파 266타로 한 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이종휘 기자>
우승자 페테르손(가운데)이 ‘마운티’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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