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출신의 주니어골퍼가 앨라배마 보이스 스테이트 주니어 챔피언십대회에서 14언더파 57타라는 경이적인 스코어를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앨라배마 모빌의 컨트리클럽 오브 모빌(파71·6,628야드)에서 벌어진 앨라배마 스테이트 주니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바비 와이엇은 보기없이 이글 1개에 버디를 12개나 쓸어담는 신들린 라운딩을 펼쳐 14언더파 57타라는 놀라운 스코어를 작성했다. 와이엇은 29일 벌어진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선 1언더파 70타에 그쳐 전날보다 무려 13타차나 못 미쳤으나 3일 합계 18언더파 195타로 2위 스말리 코프만을 6타차로 가볍게 제치고 어느 누구도 3연패를 못한 대회에서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앨라배마대 재학예정인 와이엇은 30일에 만 18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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