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의 탑 유망주로 꼽히는 노승열(19)이 세계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노승열은 2일 대회조직위원회의 특별 초청을 받아 오는 12일 위스콘신 콜러의 위슬링 스트레이츠 골프코스에서 막을 올리는 제92회 PGA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됐다. 노승열은 세계랭킹 등 이번 대회 출전자격 조건은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세계골프가 주목하는 아시아 골프의 간판 유망주라는 사실을 인정받아 특별초청장을 받았다. 한국 선수가 세계 메이저 대회에 초청 선수가 된 것은 노승열이 처음이다. 이로써 노승열은 올해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에 예선을 통과해 출전한 것을 포함, 올해 4대 메이저 가운데 매스터스를 제외한 나머지 3개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동양인 선수로는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메이저 챔피언 반열에 오른 양용은(38)이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는 이번 대회에는 양용은, 최경주, 찰리 위, 케빈 나, 김경태, 앤소니 김 등에 노승열의 가세로 총 7명의 한인선수가 출전하게 됐다. 노승열은 “이번 초청은 선수로서 큰 영광이다. 올해 매스터스를 제외한 모든 메이저에 참가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주 벌어지는 PGA챔피언십에 초청선수로 출전하게 된 노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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