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상공회 경찰자녀 장학금수여 오찬
▶ 브라운 청장 치안유지 활동 총력 기울일 터
“DPD의 모든 경찰관은 각 지역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조해 범죄발생을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DPD 경찰총수 데이빗 브라운 달라스 경찰청장은 12일 옴니호텔에서 열린 한인상공회 경찰자녀 장학금수여 오찬장에서 각 커뮤니티와 경찰 상호간의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달라스 한인상공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경찰관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DFW 지역 한인동포들의 삶의 터전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계획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달라스 한인상공회(회장 이인선)가 주관하고 메트로 PCS, 체이스은행 등 지역기업과 뉴송교회, 중앙연합감리교회 등 한인교계가 후원하는 ‘2010 달라스 경찰 감사 및 자녀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행사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송인철 체어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달라스 경찰관들을 만나 이렇게 의미 있는 소통의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며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인선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DFW 지역의 한인커뮤니티를 범죄의 공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헌신해준 브라운 경찰청장을 비롯한 DPD 모든 경찰관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DPD의 각별한 협조와 노력으로 DFW 지역의 한인 커뮤니티는 다른 어떤 지역보다 치안이 안정된 안전한 지역으로 거듭났다”고 평가하고 모든 경찰관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날 행사에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 데이빗 브라운 청장은 “DPD의 모든 경찰조직은 코리안 커뮤니티는 물론, 모든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통과 상호협력’을 주요수단으로 삼아 범죄로부터 사회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운 청장은 “1990년대 후반에 시작된 범죄퇴치 캠페인이 결실을 맺어 특히 지난 7년간 연속해서 범죄발생 건수가 현저히 줄어드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고 “달라스를 미국 전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언해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고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경찰자녀 5명을 선정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장학금 수혜자는 본청 911 신고접수 담당관 리키 해리스 경관의 딸 다라 해리스양(사우스 그랜드프레어리 고교졸, University of Houston 진학예정)을 포함 5명에게 개인별로 1,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서 뉴송교회 박인화 담임목사는 한인커뮤니티와 DPD가 하나 돼 범죄로부터 해방되고 안전한 울타리속에서 살아 갈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기도를 했다.
또한 달라스 지역을 대표하는 PGA 챔피언 최경주 선수는 달라스 경찰관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날 행사에는 루페 발데즈 달라스카운티 치안감(Chief of Sherriff), 말리크 아지즈 북서경찰서장, 찰스 카토 청장 수석보좌관 등 DPD 현직 경찰관 100여명과 가족 등이 참석했다.
<박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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