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제인 박·이일희 공동 4위…미야자토 63위
홀인원
행운 타고
3타차
단독선두
미셸 위가 ‘아이 헌팅’ 최전방에 나섰다.
미셸 위는 26일 캐나다 매니토바 위니펙의 세인트 찰스 컨트리클럽(파72·6,572야드)에서 열린 캐나다여자오픈 첫 라운드에서 리더보드 정상에 자리했다. 홀인원(11번홀 파3)의 행운이 따른 데다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기록, 65타 7언더파로 2위 세라 켐프에 3타차로 앞섰다. 3언더파 3위는 세계랭킹 3위인 수잔 페테르센.
3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미셸 위는 5번과 6번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고 3언더로 ‘프론트9’을 마감했다. 11번홀에서 홀인원을 성공시키면서 상승세를 이어간 미셸 위는 12번홀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13번과 14번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고 17번에서 다시 버디를 보태는 환상적인 라운딩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사실 세계 랭킹은 물론 상금, 올해의 선수, 다승 등 4개 부분에서 1위에 올라 있는 아이 미야자토(일본)의 독주를 ‘코리안 시스터’들이 막을 수 있는냐에 관심이 몰려 있었다.
미야자토는 이날 3개의 버디를 잡아냈지만 보기도 5개나 저질러 2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순위가 공동 63위로 처져 컷오프를 통과하려면 분발해야하는 처지다.
세계랭킹 4위, 상금 3위로 밀린 신지애는 이날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4위에 올랐다.
제인 박과 이일희가 신지애와 같은 스코어로 공동 4위에 올라있다.
또 1타차 뒤 공동 12위(1언더파 71타) 그룹에는 강수연, 유선영, 김인경, 폴라 크리머 등이 속해 있고, 김미현은 최나연과 함께 이븐파 24위, 박세리는 1오버파 공동 46위를 마크했다.
<백두현 기자>
미셸 위가 갤러리의 박수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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