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포볼·8포섬·12싱글 등 28개 매치플레이 펼쳐져
첫 이틀간 포볼-포섬, 마지막 날 싱글매치 격돌
각 매치당 승 1점, 무 ½점…14.5점 얻으면 ‘우승’
미국과 유럽의 대륙간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은 총 28개의 매치플레이로 펼쳐진다. 이 가운데 12개 매치는 대회 마지막 날인 3일째 양팀 출전선수 전원이 1대1로 격돌하는 싱글 매치이고 나머지 16개는 8개의 포볼(베스트볼)과 8개의 포섬(얼터네잇샷) 매치로 이뤄진다. 대회 첫 이틀간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4개씩의 포볼과 포볼 등 8개씩의 매치가 펼쳐지며 마지막 날 12개 싱글매치로 패권을 가리게 된다.
포볼과 포섬은 모두 2명이 한 팀을 이뤄 싸우는 것으로 포볼은 두 선수가 매 홀에서 각자 자기 볼을 가지고 플레이한 뒤 두 선수 가운데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스코어로 삼는 매치플레이이고, 포섬은 팀 당 볼 하나를 가지고 두 선수가 돌아가면서 샷을 해 우열을 가리는 방식이다. 포볼이나 포섬, 싱글 등 모든 매치에서 승리한 팀은 1점, 패한 팀은 0점을 얻으며 두 팀이 비길 경우 0.5점씩을 나눠 갖는다. 총 28개 매치가 펼쳐지니 14.5점을 얻는 팀이 라이더컵을 차지하게 된다. 단 양팀이 14대14 동점으로 끝난 경우에는 디펜딩 챔피언이 라이더컵을 계속 보유한다는 규정에 따라 2008년 대회 우승팀인 미국은 14점만 얻으면 라이더컵을 계속 지킬 수 있고 도전자 입장인 유럽은 무조건 14.5점 이상을 얻어야 라이더컵을 가져갈 수 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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