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스타 LPGA 클래식 1R
LPGA투어 나비스타 LPGA클래식에서 크리스티 커가 단독선두로 나섰다.
7일 앨라배마 프래트빌의 로버트 트렌트존스 골프트레일 세네터코스(파72·6,607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커는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러 도로시 델라신, 모건 프레슬, 애나 노르드퀴스트(이상 6언더파 66타) 등 3명을 1타차로 제치고 선두로 출발했다. 미야자토 아이, 신지애에 이어 세계랭킹 3위를 달리는 커는 이날 한 개의 보기도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스코어카드를 제출했다.
한편 한인선수 가운데는 김초롱과 어머니가 한인인 비키 허스트가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5위로 가장 좋은 스타트를 끊었고 최나연과 이지영, 지은희, 양희영, 강혜지, 아이린 조(이상 4언더파 68타) 등이 공동 10위 그룹에 포진했다. 이어 박세리와 박희영, 안시현, 강수연, 박진영(이상 3언더파 69타)이 공동 20위를 달렸다.
“아깝다!” 박희영이 9번홀에서 버디펏이 아깝게 빗나가자 아쉬워하고 있다. 박희영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0위에 올랐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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