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개최하는 오프시즌 이벤트대회인 셰브론 월드챌린지에 앤소니 김(25)이 초청받았다.
우즈는 12일 타이거 우즈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12월2일부터 5일까지 남가주 사우전옥스의 셔우드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1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단 16명이 출전, 컷오프없이 4일간 500만달러의 상금을 놓고 겨루는 이번 대회는 그 해 메이저 챔피언 4명과 대회 디펜딩 챔피언, 타이거 우즈 재단 초청선수와 세계랭킹 순으로 18명이 나서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총상금 500만 달러가 걸려 있으며 우승자에게 120만 달러를 준다.
올해 출전선수는 우즈와 앤소니 김 외에 그램 맥도웰, 로리 매킬로이(이상 노던아일랜드), 마르틴 카이머(독일), 짐 퓨릭, 매트 쿠차, 헌터 메이헌, 잭 잔슨, 숀 오헤어, 더스틴 존슨, 버바 왓슨, 스티브 스트리커(이상 미국), 루크 도널드, 폴 케이시, 이안 폴터(이상 잉글랜드)가 출전자격을 얻었으며 나머지 2명은 19일에 발표된다. 앤소니 김은 지난해 대회에서 공동 14위를 차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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