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Frys.com 오픈에 출전한 찰리 위가 대회 첫날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14일 캘리포니아 산마틴의 코르데발레골프클럽(파71·7,368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찰리 위는 버디 4,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보기없이 버디 5개와 홀인원 1개를 잡아내 7언더파 64타를 친 로코 미디에잇이 폴 고이도스, 보 밴 펠트, 류지 이마다(이상 6언더파 65타) 등 3명에 1타차 단독선두로 나선 가운데 찰리 위는 6타차 공동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LPGA투어에서는 장타자 브라타니 린시컴이 11언더파를 휘두르며 단독선두로 나선 가운데 한국선수들 중에서는 박진영이 공동 4위로 가장 좋은 출발을 끊었다. 하지만 5언더파 67타를 치고도 선두 린시컴에는 6타차로 뒤졌다.
린시컴이 적어낸 11언더파는 LPGA투어에서 18홀 언더파 기준으로 두 번째로 낮은 스코어다.
이날 북가주 댄빌의 블랙호크 컨트리 클럽(파72.6,185야드)에서 시작된 CVS/파머시 LPGA 챌린지에 신지애, 최나연, 김송희 등 ‘LPGA 코리아’의 선두주자들은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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