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28일 장소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검색서비스 ‘구글 플레이스 서치’(Google Place Search)를 공개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도시와 공항, 공원, 기업 등 전 세계 각종 주요 장소와 연계된 새로운 검색 방법을 공개했다.
예를 들어 ‘박물관 뉴욕’이라고 검색어를 입력하면 화면 오른쪽에 뉴욕내 박물관들의 위치를 표시한 뉴욕 지도가 나타나고, 그 지도에 표시된 장소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사진, 주소와 전화번호, 네티즌들의 평가 등이 화면 왼쪽에 나타난다는 것.
재키 배바로 구글 제품 매니저는 “이 서비스는 현지 정보 제공과 함께 장소를 찾는 보다 빠르고 쉬운 방법”이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5,000만여 곳에 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구글 전체 검색의 20%가 장소와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이 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은 최근 일반 개인들이 이용하는 장소를 기반으로 하는 광고와 정보 관련 사업에 대한 수익성이 부각되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 빙 등도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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