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 포스테일·포에버 21 등
아직 개발안된 ‘블루오션’ 인식
초등학생(7~12세)을 겨냥한 의류시장이 의류 소매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10대 주니어 의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소매업체들이 앞 다투어 초등학생 의류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니어 의류판매업체 체인인 ‘에어로 포스테일’은 지난해 처음 초등학생 의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매장을 개장한 이후 현재 전국에 이 같은 매장을 40개 가까이 운영하고 있다. 에어로포스테일은 P.S.로 불리는 이 매장을 올 연말까지 45개로 늘릴 계획이다.
전국 최대 연쇄 의류 판매업체로 부상한 한인 운영 ‘포에버21’도 최근 6~14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의류(HTG81)를 취급하기 시작했으며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도 2~10세를 대상으로 한 매장 ‘77 키즈’를 오픈하는 등 초등학생 의류시장에 진출하는 소매업체들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이에 대해 의류업계 전문가들은 “초등학생들이 보다 세련되어 지고 있다”며 “성장에 목말라 있는 의류 판매점들이 판매증진을 위해 이 시장을 타겟으로 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서 마케팅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마리아 베일리 사장은 “이들 대형 의류 소매 체인들은 초등학생 의류시장을 개발되지 않은 새로운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동휘 기자>
에어로 포스테일은 전국에 7~12세 초등학생 의류를 취급하는 매장 40개를 운영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에어로 포스테일 매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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