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GDP 2.7% 성장”
실물경제학자들 전망
실물경제학자들은 미 경제가 내년에 미미하게 회복하는데 그치고, 고용이 정상수준을 회복하는 것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늦은 2018년이나 돼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가 주요 실물경제학자 43명을 대상으로 조사, 지난달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6%에 그치고, 내년에도 2.7%에 머물 것으로 관측됐다.
현재 9.6%인 실업률은 내년에도 9% 수준까지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정상적’ 실업률로 간주되는 5∼6% 수준까지 떨어지는 것은 일러야 2018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당초 관측보다 여러 해 늦어진 것이다.
실업률이 1%포인트 떨어지려면 한해 성장이 5%가량은 돼야 한다는 것이 경제학의 분석이다.
미국인의 소비는 내년에 2.5% 증가해 당초 예상을 웃돌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업률을 떨어뜨리는 효과에 이르려면 증가폭이 이보다 2배 가량은 되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7월 조사 때는 2011년 소비가 3%가량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인플레의 경우 올해 1.2% 상승을 보인 후 내년에는 1.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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