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회장 에릭 배)의 수잔 김 수석부회장(사진)이 협회의 차기 회장을 맡게 된다.
부동산협회는 4일 열리는 정기이사회에서 차기회장을 선출하게 되는데 김 수석부회장이 단독후보로 출마, 경선 없이 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김 수석부회장은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5,000여회원의 권리를 대변하는 협회를 이끌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그동안 협회가 해온 것 같이 2011년에도 회원은 물론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부동산 관련 정보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차기회장은 부동산 업계에 종사한지 올해로 26년을 맞는 베테런이다.
현재 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베스트 부동산 사장으로 일하고 있는 김씨는 오랜 경력을 가진 에이전트 및 여러 명의 2세 에이전트들이 함께 일하며 신구세대의 빼어난 조화를 과시하는 회사 운영 방침으로 업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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