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의 주차료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주차장협회(National Parking Association)가 최근 실시한 연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LA가 뉴욕과 시카고에 이어 전국에서 주차료가 세 번째로 높은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LA의 첫 1시간 평균 주차료는 15.08달러로 조사됐으며 이는 뉴욕(22달러)과 시카고(15.71달러)에 이은 전국 최고치이다. 12시간 평균의 경우 LA 주차료는 전국 9위를 기록했다.
반면 LA 인근 도시의 경우 주차료는 비교적 전국 평균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글렌데일의 평균 주차료는 2달러로 조사됐으며 샌타모니카는 1.2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차장협회 크리스틴 배닝 회장은 “LA 다운타운의 경우 면적이 넓지 않은 지역에 하루 수백만명의 유동인구가 몰리면서 주차료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특히 비즈니스 및 관광객들이 모여들면서 주차료 인상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경기 불황으로 인해 주차료는 최근 몇 년간 오르지 않고 있다”며 “이와 같은 가격 동결은 앞으로 6개월이나 1년간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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