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동남부 지역 부크너(BUCKNER)역에서 캐롤턴을 잇는 전철 그린라인이 오는 12월 6일 개통된다.
달라스 대중교통의 ‘동맥’ 역할을 하는 DART의 그린라인이 개통되면 한인 동포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일대 변화가 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에 개통될 전철 그린라인은 한인들의 비즈니스와 주거지역을 연계하는 노선으로 한인지역 경제뿐 아니라 삶의 패턴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한인타운을 상징하는 로얄레인 전철역은 또한 아시안 무역구 중심에 자리해 추가적인 버스 운행 노선 개발과 함께 지역경제 투자는 물론 관광객 유치 기대감을 밝게하고 있다.
전철 그린레인의 개통은 이와함께 기존의 어빙과 플레노 갈렌드 등 달라스 동서남북을 잇는 대중교통망과 사통팔달로 연결돼 이 지역 부동산 가치 상승과 더불어 사회기반시설 확충까지 기대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달라스 지역 고속 이동 시스템(Dallas Area Rapid Transit)인 DART의 마테팅 관계자들은 8일 오후 아시안 상공회 사무실에서 그린레인 전철 개통과 관련, 지역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개통에 따른 이벤트를 소개했다.
다트는 12월 6일 그린레인 전철 정식 개통에 앞서 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로얄레인 역사에서 아시안 상공인들이 개통을 자축하는 ‘수퍼 토요일’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수퍼 토요일 이벤트에는 이날 낮 12시까지 누구나 밴더(10x10)를 무료로 설치할 수 있다. 이날 동시에 개통되는 6개 전철역 마다 특색 있는 이벤트를 펼치기로 계획된 가운데 로얄레인 전철역은 특별히 아시안 상공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활용되도록 배려됐다.
김밥을 비롯한 각종 음식과 악세사리 등을 전시 판매토록 주선된 밴더 이용을 원하는 한인들은 www.gdaacc.com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신청하거나 아시안 상공회(972-241-8250)로 문의하면 된다. 밴더 부스는 아시안 상공인들에게 30여개가 할당됐고 이용은 무료다.
개통에 앞서 이벤트를 갖는 이날 그린라인의 전철은 일반인에게 무료 시승의 기회도 주어진다.
한인상공회는 이날 이벤트에 사물놀이패를 초청해 로얄레인 역사 개통을 축하하는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아시안 상공회 Esau Lieu 회장은 “전철 그린라인의 개통으로 달라스 지역 아시안들의 생활패턴과 경제적인 가치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며 “아시안들의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선 한인상공회장은 “그린라인의 개통은 이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와 한인커뮤니티를 한 단계 엎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며 “이벤트 행사에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다트의 전철 그린라인은 부크너 역과 노스캐롤턴 역을 잇는 총연장 28마일로 4일 부크너를 비롯한 론뷰, 인우드, 로얄레인, 파머스 브랜치, 다운타운 캐롤턴 역 등 6개 역이 동시에 이벤트를 갖는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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