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23)과 김비오(21), 이승호(24) 등 한국에서 온 한인선수 3명이 PGA투어 진출의 마지막 관문인 파이널 퀄리파잉스쿨(Q스쿨)에서 탑10에 진입하면서 총 6라운드로 펼쳐지는 지옥의 레이스의 반환점을 돌았다.
3일 플로리다 윈터가든의 오렌지카운티 내셔널 골프센터 팬더레이크 코스(파71·7,152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강성훈은 버디 4, 보기 4개로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중간합계 8언더파 206타를 쳐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강성훈은 사흘째 탑10안에 머물며 25위까지 주어지는 2011년 PGA 투어 카드 획득을 향해 한걸음 더 전진했다.
또한 전날까지 공동 24위였던 김비오는 같은 팬더레이크 코스에서 5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합계 8언더파 206타로 강성훈과 같은 공동 6위까지 뛰어올랐다.
또 이승호도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강성훈과 김비오에 1타 뒤진 7언더파 207타로 공동 10위에 올라 순항을 이어갔다.
한편 초반에 부진했던 배상문(24)도 힘을 냈다. 배상문은 크루키드캣 코스(파72·7,277야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때려내 전날 공동 94위였던 순위를 공동 37위(3언더파 212타)까지 끌어올려 투어카드 획득의 희망을 살려냈다. 같은 94위였던 대니 리는 크루키드캣에서 3타를 줄여 합계 이븐파 215타로 공동 6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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