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자 스윙’으로 유명한 짐 퓨릭이 2010년 PGA투어의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PGA투어는 5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투어 회원들의 투표 결과 퓨릭이 2010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16일 PGA(미 프로골프협회)가 주는 올해의 선수상도 받았던 퓨릭은 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처음 선정되며 최고의 한 해를 맞았다.
퓨릭은 올해 21개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상금 480만 달러로 2위, 페덱스컵 포인트 1위, 평균 타수 5위 등 고른 성적을 냈다.
PGA 올해의 선수상은 1948년 제정됐으며 우승 및 톱10 입상 횟수 등을 점수로 환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에게 준다. 또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은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두 상의 수상자가 달랐던 것은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이 처음 만들어진 1990년 웨인 레비(미국·PGA투어)-닉 팔도(잉글랜드·PGA)와 1991년 프레드 커플스(미국·PGA투어)-코리 페이빈(미국·PGA)의 두 차례뿐이었다.
1992년 커플스 이후로는 줄곧 한 선수가 두 상을 한꺼번에 받았다. 지난해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다.
PGA투어 올해의 신인에는 리키 파울러(미국)가 선정됐다. 올해 22살인 파울러는 28개 대회에 나와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을 두 차례 차지했다. 시즌 상금은 285만 달러를 벌었다.
2부 투어인 네이션와이드 투어 올해의 선수에는 상금 1위에 오른 제이미 러브마크(미국)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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