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활속에서 절약이 가능한 부분을 모아보면 의의로 많은 생활비를 줄일 수 있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봉급을 받는 샐러리맨이나 자영업자나 모두 주머니 사정이 어렵기는 매한가지다. 세컨드잡을 통해서 수입을 더 늘릴 수 없다면 있는 한도 내에서 절약하는 수 밖에 달리 도리가 없다. 그러나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일상생활 가운데 절약할 수 있는 부분들이 아직도 많다. 일년에 1만8,000달러 넘게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쿠폰 쓰면 외식비 ‘뚝’ 케이블 대신 넷플릭스가 더 싸
주중·비수기에 여행하면 항공·숙박료 줄일수 있어
1. 웹사이트 활용해 외식비 절감
레스토랑 관련 웹사이트를 잘 뒤져보면 외식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곳이 많다. 예를 들어 Restaurant.com의 경우 전국 1만5,000개 외식업소에서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가령 예를 들어 시애틀의 한 요식업소는 50달러 디너를 20달러에 할인해 주기도 한다. <절약비용> 30달러
Wow-coupons.com의 경우 요식업, 소매업 등에서 광범위한 업소들이 다양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절약비> 8달러
Groupon.com의 경우 덴버의 아팔루사 그릴 식당이 40달러짜리 디너를 절반 할인한 20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절약비> 20달러
Livingsocial.com의 경우 매일 할인잔치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워싱턴 DC의 레스토랑 벅스 피싱&캠핑이 50달러 디너를 절반밖에 되지않는 25달러로 할인했다. <절약비> 25달러
<연간 절약비용> 240달러 (매월 평균 20달러)
2. 건강보험료도 줄일 수 있다.
특히 올해 직장인이 부담하는 가족 건강보험료는 지난해에 비해 14%나 뛴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적으로 혹은 직장에서 제공하는 건강보험 가입자 가운데 병원을 자주 찾지 않는 경우라면 보험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이런 점에서 건강보험과 저축의 성격을 동시에 갖고 있는 ‘건강저축계좌’(Health Savings Account)는 고려할 만하다.
HSA의 기본개념은 일정금액을 자신의 계좌에 저축해 언제든지 의료비가 필요할 때 인출해 사용하는 것이다. 커버리지는 상담비, 처방전약, 방사선 촬영, 혈액 검사에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라식 수술 등 다양하다.
건강보험과 저축계좌의 성격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세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의료은퇴연금이라고도 불린다.
연간 공제금액이 높은 HDHP(High Deductible Health Plan)라는 건강보험 상품에 가입한 성인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HDHP의 경우 디덕터블이 높기 때문에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현재 주요 건강보험사들은 HSA 상품(HSA Compatible Health Insurance)을 판매중이다. HDHP의 최소 디덕터블은 개인은 1,200달러, 가족은 2,400달러로 적립금은 의료비로 사용해야 한다. HSA에서 1년에 꺼내 쓸 수 있는 금액은 개인은 5,950달러, 가족은 1만1,900달러. 여기에는 디덕터블과 코페이먼트가 포함된다.
직장에서 건강보험을 제공하는 경우라면 HSA옵션이 있는지 알아본다. HSA를 선택하는 경우 보험료를 크게 낮출 수 있다.
<연간 절약 비용> 854달러 (개인 건강보험 28% 세율 적용했을 때)
약을 구입할 때도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 하면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약을 메일로 90일분 오더할 경우 리프터의 경우 한 달분을 로컬약국에서 매입하는 것보다 한 달에 95달러씩 더 싸게 매입할 수 있다.
<연간절약비용> 1,140달러
3. 케이블 방송도 필요한 채널만
본인이 꼭 보지 않는 불필요한 채널에 쓸데없이 많은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베이식 프로그램만 시청하거나 이에 만족하지 않을 경우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야한다. 버라이전 FiOS TV 로컬 디지털은 로컬방송만 볼 경우 월 13달러면 된다. 프레미엄 채널에 많은 비용을 지불하기보다는 넥플릭스(Netflix)의 스트리밍 서비스로 매달 8달러를 지불하고 무제한으로 영화와 TV쇼를 볼 수도 있다.
<연간 절약비용> 648달러(베이식 케이블 +넥플릭스, 평균 디지털 케이블 비용의 차액이 월 54달러)
4. 주중이나 비수기에 여행하면 싸다
항공료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비수기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와이를 여행할 경우 Kayak.com(지난해 12월 기준)에 따르면 7월 중순에 워싱턴 DC에서 호놀룰루로 여행할 경우 879달러이자만 3월초에 가면 719달러로 줄어든다. 커플은 320달러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주말보다는 주중 이용이 훨씬 저렴하다. 뉴욕-샌프란시스코 왕복노선의 경우 금요일에 떠나서 내주 금요일에 돌아올 경우 388달러이지만 화요일에 떠나서 화요일에 돌아올 경우 338달러로 50달러를 절약할 수 있어 커플의 경우 100달러까지 절약액수가 늘어난다.
<커플 절약비용> 100달러
5.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리는 것도 전략
마지막까지 기다려보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월 중순에 한 커플이 4월에 뉴욕에서 더블린까지 가는 비행기표 두 장에 4일을 3성급 호텔에서 머물기로 예약할 경우 1,449달러를 지불하면 된다.
그러나 이 커플이 일정을 늦춰 2월 말에 떠날 경우 비용은 1,189달러까지 낮춰진다. 한 커플당 260달러까지 절약이 된다.
AerLingusVacationStore.com을 참고로 하면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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