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후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직장생활이 더욱 경직되어 가는 것이 요즘 세태이다. 미국 경제가 회복중에 있지만 미국의 근로자들은 근로의 의미를 별로 인식하지 못한 채 회사와 분리된 듯한 느낌으로 일하고 있다. 갤럽사가 실시한 2010년 근로현황에 따르면 회사에서 사기가 저하된 근로자들이 동료들의 생산성까지 저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손실이 3,00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러한 손실을 줄이고 직원들의 마르지 않는 창의력을 어떻게 하면 발휘하게 할까? 전문가들은 직원들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만족스러워 하는지 여부를 먼저 점검해 볼 것을 권고하고 있다. <편집자 주>
매킨리보고서에 따르면 직원들에게 가장 중요한 인센티브는 상사의 ‘칭찬과 격려’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탁옵션·보너스 보다사기 진작에 더 큰 효과
개인 접촉으로 팀웍 강화일에 자긍심 가지게 하면 업무 능력·효율성 ‘쑥쑥’
아침에 출근하면서 “나는 이 회사가 좋다. 이런 훌륭한 회사를 다니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같은 마음을 갖게 하고 직원과의 화합을 토대로 업무의 유기적인 연고나을 갖게 하며 직원들의 능력과 생산성을 높이며 직원들이 회사 일에 헌신하게 만드는 비결은 사람들간의 연결고리(Human Connection)를 돈독하게 하는 것이다. 돈이 들지 않으면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지만 평소에 소홀하기 쉬운 사항들을 모았다.
1. 대화할 시간을 가져라
개인적인 접촉(Personal Contact)만큼 좋은 것이 없다. 오늘날 처럼 테크콜러지의 발달로 분리된 작업환경 속에 개인적인 접촉을 나누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테크놀러지의 힘을 빌리면 이것이 가능하다. 가령 예를 들면 미국의 서로 다른 도시에 지사망을 가지고 있는 회사의 경우 비디오 화상회의(Video Skype Portal)로 지역의 팀원들과 연결되어 서로 대화를 나누며 팀웍을 다질 수 있다.
2. 감사하다는 말을 하라
지난 2009년 매킨리 보고서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원들에게 가장 중요한 인센티브는 상사의 ‘칭찬과 격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67%는 칭찬을 ‘효율적’이거나 ‘매우 효율적’인 인센티브인 것으로 응답해 스톡옵션의 35%를 크게 능가했다. 응답자 가운데 봉급 인상으 52%, 보너스는 60%로 집계됐다. 단지 감사하다는 말을 직원에게 하거나 이메일만 보내도 이 효과는 오래갈 수 있다.
3. 일에 의미를 부여하라.
한 청소회사는 직원들에게 당신은 ‘난장판 해결사’(Cultter Buster)라는 호칭을 붙여주면서 직원들의 사기를 올려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런 표현들은 약간 우습게 보일 수도 있지만 본인들이 하는 일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는 효괄르 갖게한다. 또한 직원들만 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기도 한다.
4. 직원의 노력을 이끌고 관심을 가져라.
대부분의 경우 관리자들은 직원들이 스스로 일하도록 방치한다. 그러나 직원의 책임사항을 세분화하고, 주요업무 추진과정에 주목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조언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높은 생산성을 기대하다보면 그 수준에 맞추기 위해 직원들의 능력도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효과를 낳을 수 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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